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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해외 생활 물가, 몬테네그로 코토르에서 한 달 살기 현실비용

유럽의 숨겨진 보석, 코토르에서 한 달 살아보기

많은 사람들이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는 알고 있지만,
그 바로 옆에 있는 작은 나라 몬테네그로(Montenegro)와
그 중세 도시 코토르(Kotor)는 아직 모르는 경우가 많다.
코토르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도이며,
아드리아해의 그림 같은 풍경과 안전한 치안,
그리고 유럽권치고 저렴한 물가 덕분에
디지털 노마드와 장기 여행자들의 새로운 거주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해외 생활 물가 관점에서
코토르에서 1인 거주자가 한 달 살 때의 실제 지출을 분석한다.
또한, 2025년 6월 27일 기준 환율인 1 EUR = 1,585.5원을 적용해
실제 원화 기준 지출 금액을 표로 함께 제공한다.

몬테네그로 코토르 바다 사진


월세와 공과금 – 유럽에서 저렴한 해안 도시

몬테네그로는 유로화를 사용하지만, 물가가 유럽 평균보다 낮다.
특히 코토르는 관광지 중심부와 외곽 지역의 월세 차이가 크지만,
장기 임대 기준으로는 안정적인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 시내 스튜디오 월세: 400 EUR (약 634,200원)
  • 외곽 쉐어하우스: 300 EUR (475,700원)
  • 공과금(전기, 수도, 난방): 80 EUR (126,800원)
  • 인터넷: 20 EUR (31,700원)
  • 모바일 요금: 15 EUR (23,800원)

📌 고정비 요약 (1인 기준, 시내 스튜디오 기준)

항목 EUR 원화 환산
월세 400 634,200원
공과금 80 126,800원
인터넷 20 31,700원
통신비 15 23,800원
합계 515 816,500원 
 

코토르는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의 절반 수준 월세로
바다 근처에서 유럽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식비, 교통비, 생활비 – 유럽에서 체감 물가 ‘저렴한 편’

몬테네그로의 마트 물가는 유럽 중하위권 수준이다.
신선 식재료(채소, 육류, 유제품)가 저렴해 자취를 하면 크게 절약할 수 있다.

  • 쌀 1kg: 2 EUR (3,200원)
  • 닭가슴살 1kg: 5 EUR (7,900원)
  • 우유 1L: 1 EUR (1,600원)
  • 현지 레스토랑 점심: 10 EUR (15,900원)

자취+가끔 외식 기준으로 한 달 식비는 200 EUR (317,100원) 정도면 충분하다.
교통비는 소도시 특성상 대부분 도보 생활이며,
필요시 버스 및 단거리 이동 교통비가 월 평균 30 EUR (47,600원) 수준이다.
생활용품(세제, 화장지, 위생용품 등)은 20 EUR (31,700원),
여가비(카페, 해변 이용, 소규모 여행 등)는 평균 50 EUR (79,300원) 수준이다.

 

📌 생활비 요약 (1인 기준)

항목 EUR 원화 환산
식비 200 317,100원
교통비 30 47,600원
생활용품 20 31,700원
여가/카페비 50 79,300원
합계 300 475,700원

 

코토르는 ‘해외 생활 물가’ 기준으로
유럽권 도시 중 저렴하게 한 달 살기 가능한 도시다.


코토르 vs 서울 – 한 달 실제 총 지출 비교

📌 한 달 총 지출 비교 (1인 기준)

항목 코토르 서울
고정비 816,500원 900,000원
생활비 475,700원 555,000원
예비비 70,000원 70,000원
총합계 1,362,200원 1,525,000원

 

서울보다 매달 약 16만 원 절약 가능하며,
특히 해변 도시에 거주하면서도 고정비를 낮출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현지 체감 팁 – 코토르 생활 시 꼭 알아야 할 것들

언어: 몬테네그로어 사용, 관광지 및 젊은 층은 영어 가능
교통: 도시 자체가 작아 도보 생활 가능, 버스는 필요시만 사용
인터넷: EU 평균 이상 속도, 카페/숙소에서 무료 와이파이 활용
비자: 한국인 90일 무비자 체류 가능, 연장 시 외국인청 통해 신청 필요
계절: 겨울에는 비수기라 숙소비 하락, 여름은 관광객 증가로 상승
현지 마켓: Konzum, Voli 등 대형 마트 활용 시 저렴하게 구매 가능


✍️ 결론 – 코토르는 유럽 내 ‘저비용 고만족’ 도시

코토르는 유럽 내에서도 손꼽히는 ‘작지만 살기 좋은 도시’다.
해외 생활 물가 기준으로
월 130만 원대의 지출로 한 달 살기가 가능하며,
유럽 해변 도시 중 ‘가성비 거주’를 원하는 사람에게 이상적이다.

🌊 그림 같은 바다 풍경과 고성의 밤 풍경,
조용하고 안전한 도시,
저렴한 식비와 숙소,
낮은 고정비 구조까지 갖춰져 있어
워홀러, 디지털 노마드, 은퇴 장기 체류자에게 추천할 수 있는 도시다.


📌 환율 기준 안내

※ 본 글은 2025년 6월 27일 기준 환율(1 EUR = 1,585.5원)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금액은 백 원 이하 반올림 되었으며, 실제 환율 및 소비 패턴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