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생활 물가, 홍콩과 싱가포르 어디가 더 비쌀까?

아시아 최고 물가 도시, 홍콩 vs 싱가포르

홍콩과 싱가포르는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국제 도시이자
글로벌 기업, 외국인 거주자, 유학생, 투자자들이 모여드는 고물가 도시다.

두 도시는 소득 수준도 높지만,
실제로 살아본 사람들 사이에선 늘 이런 질문이 나온다:
"도대체 어디가 더 비싼가?"

이번 글에서는 2025년 6월 25일 기준 환율을 바탕으로

• 홍콩: 1 HKD = 173원
• 싱가포르: 1 SGD = 1,063원

을 기준으로 1인 기준 생활비 주요 항목을 비교 분석한다.
실제로 어디가 더 부담이 클지, 데이터를 통해 명확히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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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공과금, 통신비 – 홍콩이 더 좁고 비싸다

홍콩은 공간이 좁고 인구 밀도가 높아
주거비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도시 중 하나다.
도심 원룸 평균 월세는 약 12,000 HKD(약 2,076,000원),
외곽은 약 9,000 HKD(약 1,557,000원) 수준이다.

반면 싱가포르는 HDB(공공아파트)나 콘도 쉐어를 통해
월세 부담을 조금 줄일 수 있으며, 평균은 1,800 SGD(약 1,913,000원) 정도다.

공과금은 두 도시 모두 비슷하지만,
홍콩은 전기료와 에어컨 비용이 더 높다.
통신비도 비슷한 수준이다.

 

📌 고정비 비교

항목	홍콩 (HKD)	원화	싱가포드 (SGD)	원화
월세	12,000	2,076,000원	1,800	1,913,000원
공과금	1,200	207,600원	180	191,300원
통신/인터넷	500	86,500원	60	63,800원
총합계	—	2,370,100원	—	2,168,100원

✅ 홍콩이 고정비에서 약 20만 원 더 비싸다
특히 월세 차이가 결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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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비, 교통비, 여가비 – 싱가포르는 밥값 싸고 교통도 효율적

식비에서 가장 큰 차이가 난다.
홍콩의 로컬 식당 1끼 평균은 80 HKD(13,800원),
싱가포르는 호커센터가 발달해 평균 6 SGD(6,400원) 수준으로
훨씬 저렴하게 식사가 가능하다.

교통비는 MRT와 버스를 기반으로 한 싱가포르가 효율적이고 저렴하다.
홍콩 MTR도 체계는 좋지만 거리 요금제라 장기 체류 시 부담이 커진다.

 

📌 생활비 비교 (1인 기준)

항목	홍콩 (HKD)	원화	싱가포르 (SGD)	원화
식비 (월)	4,000	692,000원	500	531,500원
교통비	500	86,500원	120	127,600원
여가비	1,000	173,000원	150	159,500원
총합계	—	951,500원	—	818,600원

 

✅ 싱가포르는 식비와 교통비에서 확실한 강점
여가비는 두 도시 모두 비슷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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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지출 비교 – 실제 한 달 살아보면?

📌 한 달 총지출 (1인 기준)

항목	홍콩	싱가포르
고정비	2,370,100원	2,168,100원
생활비	951,500원	818,600원
예비비	80,000원	80,000원
총합계	3,401,600원	3,066,700원

✅ 홍콩이 약 33만 원 더 비싸다
월세와 식비에서 누적 차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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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 두 도시 모두 비싸지만, 홍콩이 한 수 위

홍콩과 싱가포르 모두 아시아에서 가장 고비용 도시로 꼽힌다.
하지만 해외 생활 물가 기준에서 보면,
홍콩은 주거비와 식비가 특히 높은 반면,
싱가포르는 식사와 교통이 더 효율적이고 비용 부담이 덜하다.

거주 여건, 치안, 교통 인프라 등은 모두 훌륭하지만
예산이 한정된 장기 체류자라면
싱가포르가 더 현실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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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 기준 안내

※ 본 글은 2025년 6월 25일 기준 환율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1 HKD = 173원
• 1 SGD = 1,063원
  모든 가격은 백 원 이하 반올림 기준이며, 실제 지출은 환율 및 소비 패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