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생활 물가, 한국과 몰타 비교해보니 의외의 결과

몰타, 작지만 살기 좋은 지중해 섬나라?

몰타는 유럽의 남쪽 끝, 지중해에 위치한 작은 섬나라다.
면적은 서울보다 작지만 공용어는 영어고, 치안이 매우 좋으며 날씨는 연중 온화해 유럽 내 장기 체류 도시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한국과 비교했을 때 해외 생활 물가가 어떤지를 살펴보는 건,
장기 거주나 유학, 원격 근무지로 몰타를 고려하는 이들에게 매우 현실적인 판단 기준이 된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6월 25일 기준 환율(1유로 = 1,579.14원)을 적용해
몰타의 실제 1인 생활비를 항목별로 분석하고,
서울의 평균 1인 지출과 비교해 실질적인 경제성을 파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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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비, 공과금, 통신비 – 유럽치곤 저렴, 한국보단 확실히 비싸다

몰타에서의 주거는 보통 1인 아파트 혹은 쉐어하우스 형태가 많다.
발레타, 슬리마, 세인트줄리안 지역의 원룸 월세는 평균 900유로(약 1,421,200원) 수준이며, 외곽지역은 700~800유로까지 낮아진다.

공과금(전기, 수도, 가스 포함)은 평균 120유로(약 189,500원),
인터넷은 월 30유로(약 47,400원) 정도며,
모바일 요금은 선불 유심 기준 월 15유로(약 23,700원) 안팎이다.

 

📌 고정비 요약 (1인 기준)

항목	유로	원화 환산
월세	900	1,421,200원
공과금	120	189,500원
인터넷 + 통신	45	71,100원
합계	1,065유로	약 1,681,800원

몰타는 유럽 중에서는 저렴한 편이지만,
서울 평균 고정비(약 900,000원)보다 80% 이상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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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비, 교통비, 여가비 – 자취·외식 조합이 필요

몰타의 마트 식재료 가격은 전반적으로 한국과 비슷하거나 약간 비싼 편이다.
쌀 1kg은 약 2.5유로(3,950원), 닭가슴살 1kg은 6유로(9,500원),
외식은 저렴한 식당 기준 1인당 15유로(약 23,700원), 중급 레스토랑은 30유로 이상(약 47,400원)이다.

교통비는 버스 중심이며, 월 정기권은 26유로(약 41,100원)
여가비(영화, 커피, 간단한 주말 외출 등)는 월 100유로(약 157,900원) 내외로 계산된다.

 

📌 생활비 요약 (1인 기준)

항목	유로	원화 환산
식비	350	552,700원
교통비	26	41,100원
여가비	100	157,900원
합계	476유로	약 751,700원

몰타는 식재료는 무난하지만 외식은 비싸고,
여가비는 유럽 중간 수준으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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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vs 몰타 한 달 총지출 비교 (1인 기준)

📌 총지출 비교 요약표

항목	몰타	서울
고정비	1,681,800원	900,000원
식비	552,700원	400,000원
교통비	41,100원	65,000원
여가비	157,900원	90,000원
예비비	80,000원	80,000원
총합계	2,513,500원	1,535,000원

몰타는 서울 대비 약 980,000원 이상 지출이 많으며,
특히 주거비와 외식비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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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 몰타는 ‘저렴한 유럽’은 맞지만, ‘한국보다 싸지는 않다’

몰타는 유럽 내에서는 상대적으로 물가가 낮은 나라지만,
해외 생활 물가 기준으로 봤을 때,
서울과 비교하면 전반적으로 높은 편이다.

다만 영어 사용 가능, 느긋한 라이프스타일, 따뜻한 기후 등
가격을 상쇄할 수 있는 요소들이 분명 존재하며,
예산이 충분하다면 만족도 높은 거주지가 될 수 있다.

요약하자면,
“몰타는 유럽 중에서는 저렴한 편,
하지만 한국과 비교하면 절대 싸지는 않다.”
이게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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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 기준 안내

※ 본 글은 2025년 6월 25일 기준 환율(1유로 = 1,579.14원)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모든 금액은 백 원 이하 반올림하였으며,
실제 지출은 환율 및 개인 소비 패턴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