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장기 거주, 프라하와 오스트라바의 비용 차이
체코는 한국인에게 비교적 저렴한 유럽 장기 거주지로 인식되며,
프라하는 유럽 여행과 워홀의 중심지,
오스트라바는 저렴한 물가와 한적한 생활 환경으로 주목받고 있다.
“프라하는 물가가 비싸다, 오스트라바는 저렴하다”라는 말이 많지만,
실제 해외 생활 물가 기준으로 각 도시의 월세, 공과금, 식비, 교통비, 생활비를 환산해 비교하지 않으면 체감하기 어렵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6월 기준 환율 1코루나 = 64.20원을 기준으로,
체코 프라하와 오스트라바의 1인 기준 한 달 실제 생활비를 항목별로 비교해 분석한다.
월세·공과금 – 프라하는 상승세, 오스트라바는 여전히 저렴
프라하
- 시내 원룸: 18,000 CZK (1,155,600원)
- 공과금(전기, 수도, 가스): 3,000 CZK (192,600원)
- 인터넷: 600 CZK (38,520원)
- 통신비: 500 CZK (32,100원)
프라하 고정비 요약
항목 | CZK | 원화 환산 |
월세 | 18,000 | 1,155,600원 |
공과금 | 3,000 | 192,600원 |
인터넷 | 600 | 38,520원 |
통신비 | 500 | 32,100원 |
합계 | 22,100 | 1,418,800원 |
오스트라바
- 시내 원룸: 12,000 CZK (770,400원)
- 공과금: 2,500 CZK (160,500원)
- 인터넷: 500 CZK (32,100원)
- 통신비: 500 CZK (32,100원)
오스트라바 고정비 요약
항목 | CZK | 원화 환산 |
월세 | 12,000 | 770,400원 |
공과금 | 2,500 | 160,500원 |
인터넷 | 500 | 32,100원 |
통신비 | 500 | 32,100원 |
합계 | 15,500 | 995,100원 |
오스트라바는 프라하 대비 약 42만 원 저렴하여 장기 체류자에게 유리하다.
식비, 교통비, 생활비 – 체코는 자취하면 훨씬 절약 가능
체코는 유럽 중에서도 식비가 비교적 저렴하다.
- 닭가슴살 1kg: 150 CZK (9,630원)
- 우유 1L: 25 CZK (1,605원)
- 사과 1kg: 35 CZK (2,247원)
- 빵 1개: 15 CZK (963원)
프라하
- 한 달 식비(자취+가끔 외식): 5,500 CZK (353,100원)
- 교통 정기권: 800 CZK (51,360원)
- 생활용품: 600 CZK (38,520원)
- 여가/카페: 1,000 CZK (64,200원)
프라하 생활비 요약
항목 | CZK | 원화 환산 |
식비 | 5,500 | 353,100원 |
교통비 | 800 | 51,400원 |
생활용품 | 600 | 38,500원 |
여가/카페 | 1,000 | 64,200원 |
합계 | 7,900 | 507,200원 |
오스트라바
- 한 달 식비: 5,000 CZK (321,000원)
- 교통 정기권: 600 CZK (38,520원)
- 생활용품: 500 CZK (32,100원)
- 여가/카페: 800 CZK (51,360원)
오스트라바 생활비 요약
항목 | CZK | 원화 환산 |
식비 | 5,000 | 321,000원 |
교통비 | 600 | 38,500원 |
생활용품 | 500 | 32,100원 |
여가/카페 | 800 | 51,400원 |
합계 | 6,900 | 442,000원 |
오스트라바는 프라하보다 생활비도 약 6만 5천 원 저렴하다.
프라하 vs 오스트라바 – 한 달 실제 총 지출 비교
1인 기준 월 지출 비교
항목 | 프라하 | 오스트라바 |
고정비 | 1,418,800원 | 995,100원 |
생활비 | 507,200원 | 442,000원 |
예비비 | 100,000원 | 100,000원 |
총합계 | 2,026,000원 | 1,537,000원 |
프라하가 오스트라바보다 월 49만 원가량 더 소요되며,
두 도시 모두 서울보다는 물가가 높지 않지만, 주거 비용이 부담의 대부분이다.
체코 한 달 살기 실전 팁
비자: 90일 무비자 체류 가능, 장기 체류 시 학생/노마드 비자 필요
언어: 체코어 사용, 프라하는 영어 가능, 오스트라바는 영어 사용률 낮음
교통: 프라하는 대중교통 강점, 오스트라바는 도보+교통 혼합 가능
결제: 카드 사용률 높음, 현금 일부 필요
문화: 여유롭고 안전한 생활 가능, 유럽 기준 비교적 저렴한 외식 가능
결론 – 체코 거주의 핵심은 도시 선택
체코 프라하는 문화·편의·교통의 중심이지만 물가가 오르고 있고,
오스트라바는 저렴한 물가와 한적한 생활이 가능해 장기 체류에 적합하다.
- 가성비 중시 → 오스트라바 추천
- 문화·교류·접근성 중시 → 프라하 추천
해외 생활 물가 기준으로 두 도시는 모두 안정적이며, 월 150~200만 원 선으로 유럽 장기 거주가 가능하다.
환율 기준 안내
※ 본 글은 2025년 6월 기준 환율(1 CZK = 64.20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백 원 이하 반올림, 환율 및 소비 패턴에 따라 실제 비용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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