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생활 물가, 유럽에서 월세 가장 저렴한 도시는 어디?
유럽, 월세가 비싸다는 것은 편견일까?
많은 사람들은 유럽 = 월세 비싸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위스 취리히 등 주요 도시들의 월세가 높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유럽은 국가별, 도시별, 지역별로 월세 격차가 커서 잘만 찾으면 한국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살 수 있는 도시들이 존재한다.
이번 글에서는 해외 생활 물가 기준으로 유럽에서 월세가 가장 저렴한 도시를 분석하며,
2025년 7월 기준 환율 1 EUR = 1,600.24원으로 환산해 실제 비용 체감을 확인해본다.
유럽 주요 도시 월세 비교 (1인 기준 원룸)
다음은 유럽 내 주요 도시의 시내 원룸 기준 평균 월세다.
도시 | 월세 (EUR) | 원화 환산 (KRW) |
파리(프랑스) | 1,100 EUR | 1,760,300원 |
베를린(독일) | 950 EUR | 1,520,200원 |
암스테르담(네덜란드) | 1,200 EUR | 1,920,300원 |
헬싱키(핀란드) | 950 EUR | 1,520,200원 |
리스본(포르투갈) | 800 EUR | 1,280,200원 |
프라하(체코) | 750 EUR | 1,200,200원 |
소피아(불가리아) | 350 EUR | 560,100원 |
부카레스트(루마니아) | 400 EUR | 640,100원 |
스코페(북마케도니아) | 300 EUR | 480,100원 |
트빌리시(조지아) | 280 EUR | 448,100원 |
월세가 가장 저렴한 도시 TOP 3
1위 – 조지아 트빌리시 🇬🇪
- 평균 월세: 280 EUR (448,100원)
- 특징: 1년 무비자 체류 가능, 저렴한 물가, 합리적인 치안, 저비용 생활
2위 – 북마케도니아 스코페 🇲🇰
- 평균 월세: 300 EUR (480,100원)
- 특징: 유럽 내 가장 저렴한 수준의 월세, 한적한 도시, 저렴한 식료품 및 교통비
3위 – 불가리아 소피아 🇧🇬
- 평균 월세: 350 EUR (560,100원)
- 특징: EU 국가, 교통·생활비 저렴, 인프라 안정, EU 내 체류 및 거주 유리
트빌리시 실제 사례 – 한 달 월세와 생활비
조지아 트빌리시는 유럽에서 가장 저렴한 월세와 저비용 생활비가 가능한 도시 중 하나다.
- 월세(스튜디오): 280 EUR (448,100원)
- 공과금(전기, 수도, 가스): 50 EUR (80,000원)
- 인터넷: 15 EUR (24,000원)
- 통신비: 10 EUR (16,000원)
고정비 요약
항목 | EUR | 원화 환산 |
월세 | 280 | 448,100원 |
공과금 | 50 | 80,000원 |
인터넷 | 15 | 24,000원 |
통신비 | 10 | 16,000원 |
합계 | 355 | 568,100원 |
트빌리시 생활비 예시
- 식비(외식 + 자취): 150 EUR (240,000원)
- 교통(버스, 지하철): 20 EUR (32,000원)
- 생활용품: 15 EUR (24,000원)
- 여가/카페: 30 EUR (48,000원)
생활비 요약
항목 | EUR | 원화 환산 |
식비 | 150 | 240,000원 |
교통비 | 20 | 32,000원 |
생활용품 | 15 | 24,000원 |
여가/카페 | 30 | 48,000원 |
합계 | 215 | 344,000원 |
트빌리시 vs 서울 – 한 달 총 지출 비교
1인 기준 한 달 실제 지출
항목 | 트빌리시 | 서울 |
고정비 | 568,100원 | 900,000원 |
생활비 | 344,000원 | 555,000원 |
예비비 | 70,000원 | 70,000원 |
총합계 | 982,100원 | 1,525,000원 |
서울보다 월 54만 원 이상 절약 가능.
유럽에서 저렴하게 살기 위한 팁
동유럽, 남동유럽, 코카서스 지역 중심으로 찾기
에어비앤비보다 현지 장기 임대 계약 선호
로컬 식재료 및 시장 이용 시 식비 절약
교통비 절약(도보, 버스, 전기 스쿠터 활용)
비자 정책 확인: 조지아는 1년 무비자 가능, 북마케도니아·불가리아도 장기 거주 허용 유리
결론 – 유럽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유럽 = 고물가라는 인식은 사실이지만,
조지아 트빌리시, 북마케도니아 스코페, 불가리아 소피아 등은 월세가 30~40만 원대,
생활비 포함해도 월 90~100만 원으로 유럽 거주가 가능하다.
해외 생활 물가 기준으로 유럽 장기 거주를 꿈꾼다면, ‘어디서 사느냐’가 가장 중요하며,
저렴한 도시 선택만으로도 유럽에서 여유롭고 합리적인 생활을 누릴 수 있다.
환율 기준 안내
※ 본 글은 2025년 7월 기준 환율(1 EUR = 1,600.24 KRW)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원화 환산은 백 원 이하 반올림되며, 실제 환율 및 소비 패턴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